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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백혈병4

[급성골수성백혈병]1차 퇴원, 외래진료, 놀랄 간병비,항암치료 2022.1.8 장장 33일 만에 병원에서 나가게 되었다. 백혈병 항암치료는 31일 동안 했지만. 원래였으면 좀더 일찍 퇴원을 했어야 하는데, 내 백혈구내 호중구 수치가 하도 안 올라서 조금 늦게 퇴원하게 됐다 20일 차에는 호중구가 쭉쭉 올랐어야 한다는데 난 25일 차쯤에 오른 듯. 무튼 무균실에 있다가 바로 퇴원하려니 어색 어색,. 다들 무균실에 있다 그렇게 바로 유균 생활해도 되는 거냐 그랬다. 일반식 먹은 지도 꽤 됐고 사실 일반 병동으로 갔어야 했다..(이유는 뒤에 가서...) 여기서는 호중구도 늦게 오르고 항암치료 입원할 때부터 내 혈액수치들 때문에 처음부터 무균실로 가서 끝까지 케어해서 보내려고 헀던거 같은데... 며칠 뒤 아주 후회했다. 왜냐면 무균실은 필수적으로 환자가 2인 이상 될 시 .. 2022. 1. 21.
[급성골수성백혈병] 복시현상,초기이상증상,호중구 오름! 수액, 진균제, 항생제 먹는 약 간약 저림 약 피임약 ​ 항생제를 차차 줄여가고 있어서 이제 링거를 한 개만 하고 있다 원래 주렁주렁 달렸는데.. 장족의 발전이다 화장실도 확실히 덜 가서 좋다.... ​저림 약은 어제 2번 먹었고 오늘 낮에 한번 먹었는데 좋아지는 건 아직 모르겠다. 빨리 나아지길 바랄 뿐 ​ 지금 생리 끝나고 다시 출혈하는지 지금 12일째 피가 나와서 산부인과 진료 봤다. 초음파로는 이상 없고. 피임약을 줄일지 말지 설명하면서 결국 주치의랑 상의 결과 피임약을 늘리진 않기로 했다. 혈전 위험 있어서. 언제 멈춰.. 아무튼 그 외의 컨디션 괜춘! 얼른 호중구 수치가 오르길 바랄 뿐이다 백혈구 수치는 오르고 있다는데 호중구를 500까지는 올려야 한다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 빨리 올라오라.. 2022. 1. 2.
[급성골수성백혈병] 항암치료4일차. 수혈팩들이 주렁주렁 2021.12.11 토요일 입원 6일 차 무균실 항암치료 4일 차 ​ 이제 항암치료약물 중에 3일짜리는 끝나고 (이다루) 오늘부턴 한 가지로만 한다 이제 이것도 3일만 더하면 좀 덜해지겠지? ​ 근데 어제부터 배 아프더니 아침부터 설사.. 장염인 거 같단다.. 항암치료받으면 몸의 모든 점막이 헐어서 장점막까지 헐 수 있단다. 그래서 설사병이 많이 나고 장염이 온다고 그래서 무슨 ct 촬영한다고 조형제? 맞았다. 주사 맞는 느낌은 온몸이 뜨거운 열감? ​ 그리고 아침에 컨디션 괜찮으면 혈소판 수혈 안 받고 그런 다했는데 장이 안 좋아서 결국 혈소판도 맞고 빨간 피수 혈도 두팩이나 했다. ​ 그리고 밥, 물 아무것도 못 먹어서 영양제 맞음. 영양제에 항생제에 항암치료제에 수액에 수혈팩에, 아주 주렁주렁.. .. 2021. 12. 25.
[급성골수성백혈병] 항암치료3일차. 열오름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시간이 느린 듯 빠르게 가네 벌써 입원 5일차다. 오늘은 항암치료약물 3일짜리 마지막으로 맞는날. 볼때 마다 주황색이라 신기하다. ​ 그동안 내가 잠을 못 잤었는지 여기 와서 많이 자고 있다. 아직은 수면제가 필요 없다. ​ 오늘 아침은 알 수 없는 빵과 버터 해시브라운 계란 프라이 수프 근데 늦게 일어나서 다 식어빠져서 맛없었다. 점심은 비빔밥, 오래간만에 식사한 기분. ​ 드디어 샤워를 했다. 머리 박박 감고 씻으니까 개운하고 좋았다. 자주 씻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5일은 심했다. ​ 머리를 감았는데 드라이기가 없어서 이 차가운 무균실에서 그냥 자연건조했더니 네다섯시부터 얼굴이 뜨거워지더니 결국 열이 났다. 드라이기 줘.. ​ 아무튼 열 계속재고 항생제 테스트하고 항생.. 2021. 12. 24.